[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차 3인방'이 동반 오름세다. 엔화약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데다 판매대수 역시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어 저가매수 기회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투자심리가 고무된 모습이다.18일 오전 10시23분 현재 현대차는 전장보다 4000원(2.03%) 오른 20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역시 전장대비 각각 2.85%, 1.23% 상승세다.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판매대수 및 원·달러 환율이 예상치를 계속 상회하고 있어 최근 주가 하락은 절호의 저가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달러당 엔화 역시 94엔 수준으로 진정된 상태다. 현대·기아차의 4, 5월 전년동월대비 판매 증가율은 각각 9.3%, 8.6%로 1분기 6.2%보다 높다. 서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국내공장에서 주말특근이 재개돼 이달에도 높은 성장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유리 기자 yr6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