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남구청 주차장서 농협중앙회와 공동 주관, 19개 시·군(농협)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농협중앙회와 공동주관으로 ‘한우·한돈 판매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최근 한우·한돈의 공급과잉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축산농가에는 소득증대를, 구민에게는 우수한 축산물 구입의 기회를 제공하려 하는 것이다.이번 장터에서는 축산물 외에 지역특산물도 판매되는데 전남 함평군 외 19개 시·군(농협)이 참가할 예정이다.농협축산물 이동 판매차량(4대)에서 ▲홍천 늘푸름 한우 ▲영주 한우 ▲함평 천지한우 등을 판매한다.또 ▲가평 잣 ▲천안 메론 ▲여주 감자 ▲고창의 굴비 등 지역특산물도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보다 10?30%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된다.
올해 강남구 설 맞이 직거래장터
특히 농협중앙회와 대한한돈협회는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확대를 위해 한우불고기와 한돈요리 시식회를 갖는다.이와 함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홍보관에서는 쿠폰을 지참한 주민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쌀 500g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이외도 대한적십자 봉사회 강남지구 회원들이 잔치국수 파전 비빔밥 과일화채 등 나눔과 동참이 있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얻은 판매수익금 전부를 저소득층을 위해 쓸 예정이다.김청호 지역경제과장은 “한미 FTA 및 한우·한돈 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이번 특별초대전이 성황을 이뤄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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