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금까지 10개부서 100여명 참여, 금주 65개부서 373명 투입"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로 분주한 순천시 공무원들이 농촌일손 돕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건비 상승 등의 이중적 부담을 안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부서별로 노약자, 병고자 등 취약 농가를 선정,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현재까지 시청 산하 10개부서 100여명이 관내 일손부족농가의 매실, 감자 수확 및 과수 적과 작업 등에 참여했다.또, 본격적인 매실 수확시기인 금주에는 65개부서 373명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시 친환경농축산과나 읍·면에 설치된 일손 돕기 알선 창구 또는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농촌일손 돕기 게시판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 당초 예상을 깨고 정원박람회 개막 2개여 월 만에 관람객 200만 명 돌파라는 경이로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박람회 인해 바쁜 와중에도 고령화 및 인력감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더 많은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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