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깜짝 선물'을 받은 울산 현대 선수단[사진=울산 현대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전지 훈련지에서 깜짝 선물을 받았다. 울산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현대중공업 김진필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은 10일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평소 가까이에서 구단을 지원했던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관계자는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통영까지 직접 방문해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에 김호곤 감독 역시 "준비를 잘해서 리그-FA컵 우승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반기를 2위로 마친 울산은 7월에만 FA컵을 포함해 6경기(홈 4경기, 원정 2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지훈련은 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 이를 위해 지난 9일 J리그 사간도스와 연습 경기를 치렀고, 통영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한편 울산은 14일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하루 뒤 충남 서산에서 열리는 대전 시티즌과의 '프로축구 30주년 기념 자선경기'에 참여한다. 경기 수익금의 일부는 대전과의 공동 명의로 기부할 예정이다.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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