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케이디미디어는 지난 10일 뉴질랜드 위성방송 사업자 SKY사로부터 홈쇼핑 방송을 위한 채널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뉴질랜드에서 홈쇼핑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별도의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위성방송 채널 사용권을 먼저 획득했다"며 "무료 지상파인 프리뷰(Freeview) 채널도 곧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뉴질랜드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TV홈쇼핑 사업을 진행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국내 홈쇼핑 산업이 연간 14조원의 시장으로 성장한 가운데 중국, 인도 등에서 활발하게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데다, 국내 주요 제조업체에게 새로운 유통채널을 제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우 케이디미디어의부사장은 "KD미디어는 홈쇼핑사업의 조기 성공을 위해 방송의 노하우, IT시스템 과 같이 한국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산업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디미디어가 뉴질랜드 100% 출자 자회사를 통하여 론칭할 홈쇼핑 브랜드는 'YES SHOP'으로 올해 안에 개국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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