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덕유산의 청정 자연 속에서 영화와 공연을 관람하고, 산골여행까지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영화여행 축제가 13일부터 17일까지 무주군 덕유산 일원에서 펼쳐진다.국토교통부는 백두대간 지역을 자연·사람·문화가 어우러진 창조지대로 육성하기 위한 내륙권 발전 시범사업 일환으로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화제에서는 설렘(Exciting), 울림(Sympathy), 어울림(Harmony)을 주제로 국내외 신작영화, 독립영화, 예술영화들 중에서 엄선된 총 14개국의 5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국토부는 이번 산골영화제를 비롯해 백두대간의 천혜 자연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4월부터는 '백두대간 관광전용열차'를 운행해 낙후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어 여름 성수기부터는 '백두대간 지역 캠핑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지자체간 경계를 넘어 백두대간의 자연·문화 자원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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