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그룹은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 본격화를 통해서 '지역 사회 1만여 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경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8월 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앞두고 오는 14일 하루 동안 해운대구 벡스코(BEXCO)와 기장군 군청에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신세계사이먼과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취업전문사이트 잡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제일모직, LG패션, 한섬, 코오롱 등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할 180여 개 브랜드 매장 전문 판매직과 아울렛 시설물 관리직 등 총 1200여의 일자리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태경 국회의원(해운대기장을),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오규석 기장군수 등 지역단체장들과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 박람회에 참석한 취업희망자들을 격려하고,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2007년 국내 최초로 경기도 여주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인 신세계사이먼은 소비자들이 쇼핑, 문화, 여가생활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향후 8년 내 6개의 신규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출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방침이다.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009년 2호점인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데 이어 오는 8월 말 3호점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수도권 외 지역에 최초로 오픈한다. 또한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기를 타고 시흥지역에 4호점, 대전지역에 5호점을 비롯, 2020년에는 8호점까지 출점을 계획하고 있어, 2014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확장으로 인한 추가 채용까지 포함하면 총 1만여 명 이상의 지역 사회 일자리 마련과 연 2400여 억원 이상의 지역 소득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은 도심을 벗어나서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지역주민 우선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경우도, 2007년 오픈 당시 1100여 명의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했고, 2014년 확장이 마무리 되면 추가로 8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게 된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신세계그룹은 향후에도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쏟아 부어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오픈 이후에도 지역 사회와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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