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미래부 차관, 우간다 ICT부 장관 접견… 협력 논의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3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한 루하카나 루군다 우간다 정보통신기술부 장관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루하카나 루군다 우간다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간 정보통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미래부에 따르면 윤 차관은 31일 오전 우간다 대통령 방한단 일행으로 과천 미래부 청사를 방문한 루군다 장관을 만났다. 윤 차관은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선진국에 비해 브로드밴드 인프라가 크게 뒤쳐져있던 한국이 현재는 OECD 유무선 브로드밴드 1위 국가로 성장했다”고 설명하면서 “우간다 정부추진 중인 ‘국가 백본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의 ICT경험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루군다 장관은 “우간다가 준비 중인 국가공인인증체계 구축 및 국가데이터센터 설립에 대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윤 차관은 최근 르완다에서 민관컨소시엄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보보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컨설팅 제공을 비롯해 민간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지원이 가능함을 밝혔다.한국과 우간다 양국은 우간다의 정보통신 발전에 한국의 정책경험과 사례가 유용하다는 데 동의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부는 “풍부한 자원과 높은 경제성장률로 아프리카의 유력 시장국으로 떠오르는 우간다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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