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1, 난곡1구역 재건축 추진 주민의견 조사

관악구, 7월 6일까지 우편조사 실시, 6월 28, 29일 현장투표 병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보라매동 685 일대 보라매1구역과 난곡동 646 일대 난곡1구역에 대한 재건축사업 추진 여부를 묻는 주민의견 조사를 진행한다.‘주민의견조사’는 우편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지난 16일 정비예정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2330명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 7월6일까지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경우 ‘해제’에, 찬성하는 경우 ‘사업추진’에 의견을 표시 후 주택과로 우편접수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또 다음달 28, 29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라매동과 난곡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투표를 실시하며, 투표시 관련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민설명회

구는 주민의견 청취 기간 내에 재건축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 알권리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입장이다.7월15일 개표를 실시, 26일 주민의견청취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토지 등 소유자’ 70%이상이 찬성해야만 정비구역 지정 등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정비구역 지정시에는 기반시설 설치 비용과 융자 지원을 확대하고, 심의기간을 단축 해 인허가 절차 등을 간소화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구의 역할”이라며 “주민의 ‘뜻’에 따라 재건축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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