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티아라엔포가 이른바 '굴욕 동영상'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28일 "무대에 두 번 올랐다. 현재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은 그 중 두 번째 무대를 촬영한 것"이라면서 "첫 번째 무대에서는 크리스브라운과 함께 즐겁게 무대를 즐겼다. 관객들 역시 함께 뛰며 파티를 즐겼다"고 설명했다.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영상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MDW 2013(Memorial Day Weekend 2013)' 크리스 브라운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한 티아라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해당 무대의 곡은 작곡가 나츠(KNOTCH)가 편곡한 '전원일기'. 영상 속 현지 관객들은 티아라엔포 멤버들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거나 가볍게 고개를 흔들고 있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이 모습이 굴욕적이라는 것.하지만 수영장에서 파티를 즐기는 개념이라는 'MDW' 행사의 특성상 관객들은 편안하게 무대를 즐긴다. 실제 2010년 'MDW' 영상에서도 차분한 객석을 볼 수 있다.또 소속사 측은 '노래 도중에 DJ가 반주를 끊어서 멤버들이 많이 화를 냈고 창피해 했다'는 소문에 대해 "크리스 브라운이 소개 멘트를 해 노래가 잠시 중단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한편, 티아라엔포의 지연은 28일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나머지 멤버는 내일 귀국 예정이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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