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BS금융그룹이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클래식 전공자 100명을 선정해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음악캠프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부산,울산,경남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음악전공자와 부울경에 연고가 있는 학생이다. 특히, 이번 음악캠프는 음악적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개인레슨이 쉽지 않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외 교수진들도 캠프의 취지에 공감하고 재능기부로 동참하기로 했다. 예술총감독에 오충근 고신대 교수, 바이올린에 피호영 성신여대 음대학장과 김동현 수원시립교향악단 악장, 호른에 준지 다케무라 대구시립교향악단 수석, 첼로에 양욱진 인제대 관현악 교수, 트렘펫에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타악기에 박광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원장 등 13개 분야 28명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캠프기간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참가학생들과 일부 교수들이 함께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수료연주 공연도 가지게 된다. 이날 공연은 일반시민들에게 전액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1일부터 6월 17일까지 BS팝부산(www.popbusan.com)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BS금융은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7월초 최종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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