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는 부산·경남 지역 소주 브랜드 '쏘달'이 출시 1년만에 누적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쏘달은 출시 이후 하루 평균 약 5500병씩 팔렸다. 200만병은 부산에 거주하는 20대 남녀가 각각 4병 이상씩 마실 수 있는 양이다. 1년간 판매한 쏘달을 일렬로 눕힐 경우 그 길이가 무려 440km에 달하며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이른다. 부산·경남 지역의 저도 소주 트렌드에 발맞춰 선보인 쏘달은 여러 번의 소비자 맛 테스트를 통해 입맛에 딱 맞는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으며, 이는 젊은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부산·경남 소주시장 진출이 쏘달로 인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쏘달이 부산·경남 소주 시장 진입에 안착한 만큼 앞으로는 지역색을 더욱 강화한 마케팅을 통해 부산·경남 20대를 대표하는 젊은 소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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