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 바이런넬슨챔피언십 최종일 18번홀에서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이동환이 달려나와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바이런넬슨 챔프' 배상문(27ㆍ캘러웨이)의 세계랭킹이 64위로 치솟았는데….배상문은 20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42계단이나 수직 상승한 64위(2.15점)에 자리 잡았다. 지난주에는 106위였다. 이날 미국 텍사스주 어빙 포시즌스TPC(파70ㆍ716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이런넬슨챔피언십 우승이 토대가 됐다. 다음달 11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메리온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두 번째 메이저' US오픈 출전자격이 60위까지라는 점에서 조금 더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승상금 120만6000달러를 더해 PGA투어 상금랭킹은 108위에서 17위(159만 달러)로, 페덱스컵 포인트 역시 95위에서 18위(769점)로 뛰어올랐다. 배상문은 곧바로 텍사스주 포트워스로 이동해 크라운프라자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640만 달러)에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애덤 스콧(호주) 등 1~3위는 변동이 없다. 한국은 배상문에 이어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92위(1.71점)에 있다. 지난주 86위에서 6계단 하락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19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형성(33)이 141위에서 108위(1.50점)로 34계단 오른 것도 관심사다. 다음이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 132위(1.23점)이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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