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서 PD·작가·아나운서 과정 배워요!

방송 장비 및 시설 지원, PD?작가?아나운서 과정 교육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2기 꿈나무 방송반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는 꿈나무 방송반에 지원한 지역 내 중?고교생 22명, 학부모와 지도 교사, 구청 관계자 등도 자리를 함께 해 미래 방송인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꿈나무 방송반은 앞으로 학교 소식과 청소년 문화, 구정 주요 행사 등 다양한 주제의 UCC 동영상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제작하게 된다.무엇보다 학생들의 동영상 제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강북구의 뒷받침이 든든하다. 우선 HD 카메라와 편집 컴퓨터, 스튜디오 등 구청 인터넷방송국이 보유한 영상 장비와 시설 이용이 지원된다.

강북구 인터넷방송국 견학 프로그램

또 UCC 영상물에 따른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되며,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한 KBS ON과 뉴스룸 특별 견학이 실시된다. 특히 PD와 아나운서, 작가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돼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D 분야는 프로그램 연출과 촬영 및 편집 기법, 동영상 파일 변환 등을 익힐 수 있으며, 작가 과정은 방송 언어와 문장 쓰기, 구성안 작성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아나운서의 경우 발음 기초가 되는 발성법과 복식 호흡법을 중심으로 리포터와 MC, 성우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진행 요령을 배우고, 프롬프터(문자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이용한 뉴스 앵커 실습도 진행된다.강북구 강대형 홍보담당관은 “제2기 꿈나무 방송반 위촉식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동영상 제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PD와 작가, 아나운서 교육에 더욱 내실을 기해 학생들의 직업 체험 효과도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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