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해 100.5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OECD측은 경기선행지수가 주요 선진국의 경기 상황이 지난해 후반기에 비해 계속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에 99.9를 기록했던 유로존 경기선행지수는 100.0으로 상승했다. 100은 향후 경기가 나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여주는 기준 지수다. 아시아와 주요 7개국(G7) 경기선행지수도 각각 99.6과 100.7을 기록해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34개 회원국 중 4월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101.9를 기록한 아일랜드다. 다음으로 뉴질랜드(101.4) 미국, 스페인(이상 101.1) 등이 높았다. 97.2를 기록한 인도가 가장 낮았다. 인도는 OECD 회원국이 아니지만 경제력을 감안해 OECD는 인도와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의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OECD는 올해 OECD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1.4%, 내년 2.3%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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