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구가의서' 최진혁이 재등장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최진혁은 14일 방송될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더욱 새롭고 강렬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는 극 초반 보여준 구월령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최진혁의 재등장 장면의 촬영은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안덕계곡에서 진행됐다. 안덕계곡은 극 초반 최진혁과 이연희의 사랑이 이뤄졌던 '달빛 정원'으로 설정된 장소. 특히 최진혁이 이연희에게 아름다운 프러포즈를 했던 곳이라 눈길을 끈다. 한 달 여 만에 구월령으로 촬영에 다시 나선 최진혁은 "요즘 두근거리고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출연하고 나서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시고 재등장에 대해서도 호의적으로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욕심내지 않고 감정을 절제하며 구월령을 최대한 잘 만들어 가겠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구가의서' 1, 2회 분에서 구월령 역을 너무나도 완벽히 소화해낸 최진혁의 귀환에 기대감이 높다"며 "구월령이 돌아오면서 극전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변신을 거듭하며 활약을 펼치게 될 최진혁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1, 2회 방송분에서 최진혁은 지리산 수호신 구월령 역을 맡아 윤서화(이연희 분)와의 가슴 아린 비극적 사랑을 완벽하게 담아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다시 돌아오게 된 구월령으로 인해 어떤 긴박감 넘치는 반전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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