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보도블록 QR코드는 무한변신중!

1월 전국 최초 구축 후 인기몰아 GPS 로드뷰 기능 추가해 입체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전국 최초로 가로수길과 코엑스 주변 보도블록에 QR코드를 부착하고 관광정보를 제공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QR코드 속 정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모바일 컨텐츠를 상세화하고 GPS와 로드뷰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입체화된 서비스를 구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기존 서비스는 보도블록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쇄물 형태로 발간되고 있는 강남구 관광안내 홍보물을 모바일용 화면으로 변환해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서비스 공개 후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외국 관광객들의 호응이 잇따르자 강남구는 이용자 중심의 위치기반(GPS) 관광정보 제공이 가능토록 기능을 고도화해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도화된 모바일 컨텐츠는 GPS 기능을 활용,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정보를 안내한다. 보도블록 QR코드를 스캔한 이용자는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 및 상점의 위치안내, 전화번호, 운영시간,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코엑스 도로 QR코드

또 그림 지도 외에도 모바일 상세지도, 로드뷰 지도, 항공뷰 지도 등 다양한 형태의 지도를 통해 현실감 있는 관광(상점)정보를 제공하며, 지도 상에 표시된 상점명을 터치하면 상세 페이지로 연결되고 안내된 상점 정보는 개인 SNS와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는 쇼핑, 의료관광 기반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남을 찾아 온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대상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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