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파키스탄 최대 야당 파키스탄무슬림연맹(PML-N)이 11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PML-N의 총재인 나와즈 샤리프 총재는 지지자들에게 차기 총리에 오르겠다고 밝혔다.이번 총선은 과반 정당이 없어, 선거 이후에도 정국 혼란이 예상됐지만 실제 개표해 본 결과 PML-N은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샤리프 총재는 "파키스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샤리프는 1990년대 두 차례 총리를 역임했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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