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라인 스티커 선물하기 기능 빼라'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아이폰 사용자는 '라인'의 스티커 선물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블로그 IT전문매체 TNW에 따르면 애플이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NHN재팬에 스티커 선물 기능을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스티커 판매가 라인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NHN의 매출 파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커는 라인에서 판매되는 가상재화로, 메시지를 보낼 때 다양한 얼굴 표정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스티커 판매는 라인이 올리는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NHN은 올해 1분기 라인 서비스로 58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 가운데 스티커 판매로 올린 수익은 전체 매출의 30%인 1700만달러에 달한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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