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32명에게 2,400여만원. 고흥의 발전은 인재육성에 달려 "
박병종 공흥군수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3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 했다.이날 수여식에는 저소득, 성적우수, 미래인재 등 6개 분야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32명에게 2,400여만 원을 지급하였다.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인재가 곧 돈이다. 중앙에 진출해 있는 지역출신 공직자들이 군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면서 “학생들에게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강조했다.군에서는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어경시대회 및 해외연수', '영어타운 운영', '원어민영어교사지원',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수도권 입시학원 강사를 초빙 매주 금·토요일에 국·영·수 주요과목을 위주로 135명에게 '중고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2010년에 이어 2012년도에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또한,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고 기금을 조성하여 2011년 말에는 목표액인 100억원을 달성했고,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으며, 기금의 이자소득 범위 내에서 매년 3억5000여만 원을 고흥교육지원청과 고흥고를 비롯한 7개 고등학교에 명문고 육성, 취업대비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비로 지원해 오고 있다.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고등학교를 다녀도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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