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무역수지가 기대 이상으로 나온 데다 전일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1.3% 오른 1만4371.6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전일보다 1.1% 오른 1201.93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 다우지수는 사상 최초로 1만5000선을 돌파해, 1만5013.43으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수출 기대감 등으로 아시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4월 수출과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는 4월 수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14.7% 늘어났으며, 수입은 1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수출과 수입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음에 중국 경제 및 세계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수 있었다.한국시간으로 11시1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6% 오른 2249.01을 기록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51% 오른 2만3166.39를 나타내고 있다.대만 가권지수는 1.11% 상승중이며, 싱가포르 스트레이트지수 역시 0.79% 오르고 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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