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그린푸드마켓 기부물품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그린푸드마켓이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노량진1동 소재 송학대공원에서 어려운 이웃 500가구를 대상으로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신한은행에서 후원,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동푸드마켓은 어려운 이웃들이 라면 쌀 밀가루 등 기부물품을 가득 실은 차량에 탑승해 원하는 물품 5가지를 선택해 가져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품나눔 공간인 그린푸드마켓을 지난 2008년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사당3동 남성역 주변에 위치한 그린푸드마켓은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한 여분의 음식을 기부 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푸드마켓
그린푸드마켓은 식품 기부 의사를 밝힌 기업, 점포(떡집, 빵가게 등)에 푸드뱅크 차량으로 직접 방문하고 기부품을 받고 있다.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쌀 냉동식품, 고추장과 비누, 샴푸 등 생필품을 기부 받아 매장에 진열하고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이 매월 1회 정해진 품목을 선택해 이용하고 있다.식품과 생필품 기부가 가능하며 식품을 기부한 기업 등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발급이 가능하고 세금 감면혜택과 잉여식품처리에 따르는 비용을 절감하는 1석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식품기부를 원하는 후원 기업과 개인은 동작그린푸드마켓(☎817-1377)에 연락하면 기부 절차를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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