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중국 시장에서 북경 한미가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미국시장의 수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한미약품은 1분기 매출액 1310억원, 영업이익 78억원, 순이익 9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투자증권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시장점유율(M/S) 회복 지속 추세가 관찰됐고, 기고효과에도 불구하고 북경한미가 30% 이상의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원외처방액 M/S가 지난 2011년 11월 3.63%에서 지난 3월 4.27%로 회복됐고, 팔팔정, 몬테잘 등 신제품 효과에 따른 전문의약품(ETC)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1분기 한미약품이 73.7%의 지분을 보유한 북경한미는 매출액 432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4.8%, 31.2%씩 성장했다.이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넥시움의 개량신약 에소메졸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잠정 시판허가(Tentative Approval)를 받은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내년 5월 특허가 만료되거나 하반기 특허 소송에서 승소하면 미국 시판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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