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재교육원 수업 장면
부모님과 함께 듣는 독서프로그램도 연 2회 준비돼 있다. 6월에는 책읽기 강의, 토론 위주의 프로그램을, 11월에는 논문작성법, 소논문 작성 방법, 첨삭지도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6월19일에는 영재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영재의 개념, 영재판별법, 영재교육방법 등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학부모 특강도 준비한다. 방학중에는 덕성여자대학교 기숙사를 개방해 1박 2일간 과정의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여름방학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성 교육, 문화체험, 덕성여대 탐방 등을 내용으로 '여름방학 Dobong-School'을, 겨울방학에는 일반학교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과학실험을 비롯 과학·수학·미술 등 융합교육을 내용으로 '겨울방학 꿈나무 창의과학 체험캠프'를 마련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참여학생은 숙식비 2만1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은 운영시기에 맞춰 도봉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구의 제안을 덕성여대에서 선뜻 받아들여줘 추가 비용 없이도 두 기관 장점을 발휘해 인재양성을 위한 뜻깊은 교육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가계 부담없이 양질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노력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