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텃밭 가꾸기’ 책자 발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귀농 초년생 등을 위한 텃밭농사 참고서, 작목별 재배요령 수록"
지난해 전남 지역 귀농인구 1위를 기록한 장성군이 지난 4월 텃밭가꾸기 책자를 발간해 화제다. 장성군은 광주광역시와 인접해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다 즐길 수 있어 귀농귀촌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장성군에서 운영하는 주말 텃밭농장에도 광주 도시민의 참여가 이어지는 곳이다. 이에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 귀촌 초년생과 주말 텃밭가족 등 텃밭을 가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농업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텃밭가꾸기’ 책자를 발간해 이목을 끈다. 책자에는 텃밭 설계하기, 주요 채소 재배방법(고추, 상추 등 19종), 친환경 병충해 관리법 등을 수록해 일반인도 재배할 채소작목을 쉽게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했다. 또 생육단계마다 필수적인 주요작업과 요령을 알기 쉽게 표로 정리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사 초보자는 언제, 어떤 작물을 심어야 하는지를 몰라 심는 시기를 놓치기 쉽고, 농업전문서적은 어려운 농사단어가 많아 이해하기 어려워 텃밭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가꿀 수 있도록 텃밭재배 기초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또, ”채소 재배의 기본을 알고 텃밭재배계획을 세우면 실패하지 않는 농사꾼이 될 수 있다며 이 책자가 텃밭농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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