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8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노원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종수, 이하 노원구공무원노조)이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치킨 나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과 공릉어르신복지센터에서 나눠 진행된다. 또한 홀로 사시는 어르신 댁 방문도 이뤄진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먼저 이날 오전 10시부터 40분가량 노원노인복지관의 식사 배달 대상 어르신 50여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치킨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도 달아주는 행사를 마련한다.이어 노원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치매데이케어센터 저소득층 등 약 480여명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치약 칫솔 세트 증정과 중식으로 치킨을 접대한다. 아울러 어르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어버이 은혜’를 합창하고 큰 절을 해 만수무강을 기원한다.이어 오전 11시30분에 공릉어르신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치킨 나눔 행사도 준비한다.이종수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께 감사와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풍성함을 전달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또 노원구 지부는 하반기 지역내 공공노조(지하철노조, 한전 노조, kt 노조)와 함께 연대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노원구공무원노조, 노원교육복지재단,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노원구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다.김성환 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치킨 나눔 행사를 연 노원구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린다”며 “100세 장수시대가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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