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구글의 모바일 운영체계(OS) 안드로이드의 웹 트래픽(방문기록)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애플의 iOS는 주춤한 것으로 분석됐다.1일(현지시간) 웹 시장 정보업체 넷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고객 4만 명을 대상으로 4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운영체계의 웹 트래픽을 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는 26.02%까지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의 19.27%보다 6.75%포인트 높아졌다.안드로이드는 지난해 꾸준하게 성장해 같은 해 11월 28.02%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다시 밀려 24%대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아이폰과 아이패드의 iOS가 전체의 59.0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63.19%보다 4.1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iOS는 지난해 중반 65%대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지난 2월에는 54.91%까지 밀리기도 했다.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64% 정도고 태블릿PC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이들 플랫폼을 이용한 웹 활동도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아직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포천은 덧붙였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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