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배구단 초대 사령탑에 강만수 감독

[아시아경제]강만수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이 우리카드 드림식스의 초대 사령탑을 맡는다.남자 프로배구 드림식스를 인수한 우리카드는 지난달 30일 강 위원장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성지공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강 감독은 현대캐피탈 전신인 실업배구 현대자동차써비스에서 간판으로 활약했다. 1972년부터 1984년까지 국가대표로 뛰며 '아시아의 거포'란 명성을 남겼다. 1988년 일본 도레이에 진출한 그는 1992년 코치를 거쳐 1993년부터 2001년까지 현대자동차써비스 지휘봉을 잡았다. 프로 출범 이후 2009년부터 3년 동안 KEPCO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우리카드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우리카드 본사에서 강 신임 감독과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사진=우리카드 드림식스 제공]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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