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지성 자선축구 경기가 6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박지성이 설립한 재단인 JS파운데이션은 6월 23일 상하이 홍커우 경기장에서 '제3회 아시안 드림컵'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청용(볼튼)·석현준(마리티무) 등 유럽파 선수와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일본 국가대표인 미우라 가즈 등이 출전한다. 추가 선수 명단은 다음 달 말에 공개될 계획이다.박지성 올스타팀의 상대는 2002년 중국 국가대표 주장인 판즈이가 구성한 중국 상하이 올스타팀. 전·현 중국 대표팀 출신 및 유럽파, 중국 연예인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박지성은 지난 2011년 베트남 호치민, 지난해 태국 논타부리에서 각각 자선 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수익금 전액은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지역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된다. 박지성은 "즐겁고 뜻 깊은 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쓰촨성 시민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행복한 대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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