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동국제약은 자회사 DK이노비젼을 통해 콘택트렌즈 사업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최근 천안에 위치한 벨모아콘택트의 지분을 인수하고 사명을 DK이노비젼을 변경한 바 있다.DK이노비젼은 2002년 설립 이후 콘택트렌즈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력으로 유럽연합 통합규격(CE),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각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콘택트렌즈는 분류상 의료기기에 해당돼 향후 동국제약이 신사업으로 주력하는 메디칼디바이스 사업의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체에 무해한 기술이 필요한 콘택트렌즈 소재 연구는 중앙연구소 합성연구부와의 기술 제휴를 통한 시너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DK이노비젼은 오는 2016년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달성해 국내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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