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마동석의 기(氣)에 완전히 눌렸다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마동석과 가수 겸 연기자 이홍기가 출연하는 영화 '뜨거운 안녕'이 스틸을 공개했다. '뜨거운 안녕'은 30일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이홍기와 마동석의 미묘한 관계를 포착한 촬영스틸을 공개했다. '뜨거운 안녕'은 시한부 환자들의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기적 같은 도전을 그린 영화다.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스틸에서는 충의(이홍기 분)를 보자마자 조용한 곳으로 불러내 담배를 갈취하는 무성(마동석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성의 기에 한껏 눌린 문제 아이돌 충의의 모습은 앞으로의 험난한 병동 생활을 암시한다.이어 두 번째 스틸에는 다짜고짜 소시지를 더 달라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무성에게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한 채 어쩔 수 없이 소시지를 내어주는 충의의 굴욕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한껏 인상을 쓴 무성과 입을 삐죽 내밀고 소시지 반찬을 덜어주는 충의의 대조적인 모습은 극중에서의 코믹 살벌한 둘의 관계를 짐작케 한다. 한편 이홍기, 마동석, 임원희, 백진희, 전민서의 반짝이는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뜨거운 안녕'은 오는 5월 30일 개봉 예정이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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