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아이폰용 앱 출시, 부산·대전·대구 등 지역 확대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자사의 벤처 조직 다음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NIS)가 선보인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 ‘카닥’이 출시 3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카닥은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카닥 앱에 올려 수리 업체로부터 실시간 견적과 채팅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월 서울경기 지역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카닥은 출시 3개월 만에 거래액이 10억원(4월 말 누적 기준)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카닥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 역시 월 평균 최저 10%에서 최고 50%까지 견적 문의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자동차 파손 부위 사진 3장을 등록하면 평균 6분 40초 안에 견적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이름, 전화번호 등의 노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닥은 다음달 iOS용 앱을 추가로 출시하며, 부산, 대전, 대구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비런치2013’ 컨퍼런스의 스타트업 부스에도 참여해 카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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