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신한 마이카 대환대출' 출시

서울보증보험과 추가협약 통해 제2금융권 고금리 차할부금융을 저금리 은행대출로 대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기존 신차구입과 중고차구입에 이어 이미 사용 중인 자동차 할부 금융까지도 대환이 가능한 '신한 마이카 대환대출'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상품은 서울보증보험과 추가협약을 통해 기존에 제2금융권에서 높은 금리로 자동차 할부 금융을 받고 있는 소비자들이 업계 최저 금리의 은행대출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신차의 경우 최초 차량 등록일로부터 24개월 이내, 중고차의 경우 최초 차량등록일로부터 8년 이내 및 소유권이전일로부터 24개월 이내인 경우 할부금융사의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연 4.72%가 적용된다.특히 이 상품은 서울보증보험과의 협약에 따른 보증서담보대출로 개인의 신용대출 한도산출시 무조건 차감되는 제2금융권의 자동차 할부 금융과 달리 차감 금액 없이 신용대출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마이카상담센터(1577-4664)의 전화 상담을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바로 대출한도와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상담하고 대출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마이카 전용 사이트'도 운영 중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신차와 중고차 구입대출에 이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낮은 금리의 은행 자동차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며 "이 상품을 통해 고금리 자동차 할부금융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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