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폭우 대비'.. '스마트폰 앱에 물어보세요'

▲대피소 상세정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직장 때문에 서울에 사는 김지적(가명)씨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 안부가 항상 걱정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때면 걱정이 더하다. 부모님이 가까이 계시면 자주 찾아뵙고 피해가 없게 대비하겠지만 그러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휴대전화에 ‘LX토지알림e’ 앱을 설치한 뒤로 이런 걱정은 덜게 됐다. 앱에 고향집을 관심지역으로 설정했더니 고향 지역에 폭우 등 기상특보가 내려져도 김 씨의 휴대전화에 바로 통보 돼 부모님께 안부를 물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적어도 날씨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일은 없어졌다.관심지역에 대한 대피 정보와 상세한 날씨정보, 기상특보 상황을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LX대한지적공사는 세계 최초로 주소지 및 현재 위치에 대한 대피정보와 기상특보, 토지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LX토지알림e’ 어플리케이션을 최근 개발,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LX토지알림e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LX’, ‘지적공사’, ‘토지’ 등으로 검색하면 손쉽게 찾아 내려받기 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LX대한지적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lx.or.kr)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대피정보’ 서비스는 이용자의 현재 위치 또는 사전 등록한 관심지역에서 반경 2km 이내의 대피소 위치와 가장 빠른 이동로를 안내한다. 이 서비스에서는 이용자가 지정한 동(리) 지역의 날씨를 알려준다. 특히 입력한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휴대전화로 자동 통보되는 ‘기상특보 자동알림’ 기능은 특화된 서비스다. 이와 함께 ‘LX토지알림e’ 앱에서는 LX가 기획부동산 사기 예방과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토지정보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관심 있는 전국의 부동산(군부대 및 도서지역 등 제외)에 대해 스마트폰(온라인도 가능)으로 신청하면 현장사진, 항공사진, 현장설명 등의 상세한 토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말 실시한 LX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용자의 75.6%는 “허위투자 방지 효과가 있다”고 답해 기획부동산 사기 예방 효과도 입증됐다. 김영호 LX지적공사 사장은 “LX토지알림e는 국민 생활 편리와 향상을 지향하는 LX공사의 공간정보 기술력의 발현”이라며 “앞으로도 LX공사는 공간정보분야의 새로운 대국민 서비스개발과 신산업 선도를 위한 연구 개발에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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