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수묵화·서예·전지공예·자기공예 대가 4인 50여 작품 전시 "
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이정식)에서 23일 개막된 ‘중국민속예술가 초청 특별전’에 초청된 세계적인 전지 예술공예가 리원링(오른쪽) 작가가 개막식 직후 관람객들에게 전지 공예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br />
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이정식)의 ‘중국민속예술가 초청 특별전’이 23일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1층 전시실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과 텅안쥔 주광주중국총영사, 서경주 광주MBC사장, 장영채 광주출입국관리소장, 이병훈 아시아문화개발원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중국 원숭이 수묵화 대가인 리우징쩡과 자기(접시)공예의 대가인 똥위, 세계적인 전지 예술공예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리원링, 서예 대가인 짜오신화 씨 등 4명의 작가가 초청돼 분야별로 50여점의 대표 작품들이 전시된다. 호남대 공자학원 이정식 원장은 “이번 특별전에 초청된 4명의 작가들은 북경올림픽기념박물관등에 작품이 전시되는 등 중국 화단에서 큰 명성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원수들에게 수차례 작품이 기증되는 등 중국 문화예술계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대가들이다”며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중국의 대표 예술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고 대표작들을 섭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대 공자학원은 이번 특별전 기간 동안 세계적인 전지 예술공예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리원링 작가와 함께 광주 염주초, 전남중, 풍암고 등을 순회하며 전지공예 시연과 함께 학생들에게 전지공예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광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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