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과 청산도, 흑산도서 토요방과후 ‘연극제작 및 감상체험’ 운영"
호남대 랄랄라스쿨(대표 정영기)이 낙도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인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함께 2013년도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찾아가는 토요 꿈 연극보따리’(연극제작 및 감상체험)를 진행한다. 호남대 랄랄라스쿨과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완도 청산초등학교에서 맞춤형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토요 꿈 연극보따리’ 개강식을 가졌다. 완도군 청산도(청산초, 청산중)와 신안군 흑산도(흑산초, 흑산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월 셋째·넷째 토요일 3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학생들은 호남대 최영화 교수(미디어영상공연학과)를 비롯한 연극 전문가들로부터 노래, 무용, 연기 등을 배우게 된다. 호남대 랄랄라스쿨 정영기 대표는 “도서지역 맞춤형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토요 꿈 연극보따리’는 문화체험 기회가 쉽지 않은 섬 지역 문화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 강사진을 파견해 교육 및 공연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탐색해 진로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남대랄랄라스쿨은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과 연계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명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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