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재능기부 통해 '휴대폰케이스' 제작…주상욱도 동참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하정우와 주상욱이 직접 디자인한 휴대폰 케이스로 재능기부를 이어간다. 두 사람은 평소 미술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9일 하정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에 따르면 하정우와 주상욱이 디자인한 휴대폰 케이스 시즌2는 지난 15일 출시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두 사람은 지난해에도 직접 디자인한 휴대폰 케이스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코이카가 함께한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인 '두 바퀴 드림로드'에 수익금을 기부한 바 있다.하정우는 지난 3월 미국서 한 달간의 전시회를 비롯해 이미 여러 차례 국내외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휴대폰 케이스로 제작했던 두 점의 그림에 추가로 두 작품을 더해 총 네 점의 그림으로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했다.주상욱 역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미술학도. 지난해 국내외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성깔 토끼' 캐릭터로 업그레이드 된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다. 특히 주상욱이 직접 기획한 18배 고배율 줌렌즈가 장착된 케이스가 패키지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이들의 재능기부 소식을 전한 판타지오는 "올해 하정우와 주상욱이 참여하는 휴대폰 케이스 시즌2 제작 프로젝트는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및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 사업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하정우, 주상욱이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한 핸드폰 케이스는 아이폰5 케이스로 먼저 선보인 후 차후 타 단말기용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구매는 제작사 공식 홈페이지(//www.araree.com) 및 올레샵, 인천공항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롯데면세점, 소공통 롯데백화점 등에서 가능하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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