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우량암소 84두 입식 완료, 수정란 이식센터로 활용 계획 ""국내개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극조생종 원종 “그린팜” 시험포 조성도 곁들여 "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정남진 장흥 한우 육종단지'가 관산읍 부평리 일원에 조성돼 한우개량에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우육종단지는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과 비교우위 품목 경쟁력제고사업 등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개방형 축사 시설 신축에 이어 올해 2월 하순 유전력이 평가된 우량 암소 84두 입식이 완료되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우육종단지”를 수정란이식센터로 활용하기 위하여 입식된 번식우 가운데 10두는 수정란이식을 위한 공란우로 활용하기 위해 개체유전능력과 후대정보 분석과 함께 농촌진흥청 실용화재단에서 실시하는 DNA 분석을 통하여 친자감별도 이루어진 상태이다. 또한 “한우육종단지”내의 조사료포장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가운데 4월하순에 수확이 가능한 극조생종 “그린팜” 원종(原種) 생산 시험포를 조성하여 생산된 종자 전량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으로 있다. 이영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남진 장흥 한우 육종단지는 우수 형질의 한우육종을 위해 지속적인 선발을 통하여 장흥만의 특색 있는 명품한우 생산 기지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수정란이식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한우 암소육종 가속화 기지로써 활용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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