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안드로이드 앱→타이젠 앱 변환 기술 개발'

5월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 참여해 타이젠 앱 개발자용 서비스 공개 예정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오는 7월 출시되는 타이젠 스마트폰의 모바일 생태계 확대를 위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타이젠 앱으로 변환해주는 기술이 공개됐다.인프라웨어 테크놀러지는 안드로이드 앱을 타이젠 앱으로 변환해주는 폴라리스 앱 제너레이터(PAG)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이젠은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모바일 운영체제(OS)로 양사는 글로벌 통신사, 제조사와 손잡고 타이젠 확산에 나서고 있다.PAG는 타이젠 OS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변환, 제작하는 기술이다. PAG를 통해 타이젠 앱을 별도로 개발하는 개발사들의 시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인프라웨어는 다음달 22~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해 PAG를 포함해 다양한 타이젠 앱 퍼블리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력해 타이젠 OS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해 기존 안드로이드 게임과 앱 개발사들이 타이젠 시장에 쉽고 빠르며 효율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지난달 미국 최대 규모 게임 컨퍼런스인 'GDC 2013'을 통해 공개한 PAG에 대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며 "인프라웨어가 자체 보유한 기술과 다양한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바일 OS 생태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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