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벽화로 꿈과 희망 나눠요'

한동우 회장과 그룹사 CEO, 장애인 생활시설에 '벽화 그리기' 봉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한동우 회장과 계열사 CEO들이 17일 서울시립 '은혜로운 집'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이다.이날 한 회장과 그룹 사장단을 포함한 임직원 70여명은 '평안과 따뜻함'을 주제로 한 벽화 그리기를 통해 장애인 생활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은혜로운 집은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사회·심리 재활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립 보호시설이다. 신한금융은 이날 은혜로운 집에 소정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장애인들이 일하는 작업장의 난방설비 개선사업과 선풍기, 책상 등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동우 회장은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그룹의 전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생활동"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따뜻한 금융을 통해 사회공동체와 끈끈한 유대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벽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되는 신한 자원봉사대축제에는 신한금융그룹 2만2000여명의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며 올해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 전통적 가치와 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각성을 위한 '공생' 등 세 가지 테마로 총 1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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