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 야구장 공정률 50% 돌파

광주 신축야구장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광주 신축 야구장의 공정률이 50%를 넘어섰다.광주시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오는 12월 야구장 건립이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에 따르면 1, 2층 관중석의 콘크리트 골조는 이미 제 모습을 갖췄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년 시즌 홈구장으로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전망. 광주 북구 임동에 건립 중인 광주야구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최대 2만7000명을 수용한다. 좌석은 스카이박스, 바베큐석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또 국내 최초로 콘코스(Concourse)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화장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관중석의 경사도 다른 구장에 비해 낮아 관람 시야가 크게 향상됐단 평이다. 특히 포수 뒤쪽의 관중석은 홈 플레이트에서 백넷까지의 공간인 백스탑(Backstop)이 18.5m(규정 18.288m 이상)로 국내 야구장 가운데 가장 짧아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광주 신축야구장

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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