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11회 율어면민의 날 행사 성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면민 하나 되는 화합의 장 마련"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 율어면에서 지난 13일 출향 향우와 면민 700여명이 하나 되는 밤골 축제인 '제11회 율어면민의 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면에 따르면 면민과 출향 향우간의 만남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율어면(면장 박종호)이 주최하고 (사)율어면민회(선병채 회장)가 주관하며 재경·재부·재광 향우들의 참석으로 면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식전행사로는 '밤골농악단' 공연과 실버댄스, 스포츠댄스와 어린이장기자랑 축하시연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공이 큰 정경성 전 면민회장이 면민의 상을 수상하였고, 효자·효부상에는 평소 효행을 실천하고 계시는 이병기(율어면 장동리)와 정오복(율어면 문양리)씨가 각각 수상했다. 고향을 아끼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성북구의회 임태근 부의장을 비롯하여 재경 이광래 전회장, 재부 김인평 회장, 임병섭 전청년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고, 선영배 전 농민상담소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율어면민회에서 박상훈(한국철도대학), 정창래(동의대학교)학생에게 장학증서와 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호반장학재단에서는 곽종화(한국농수산대학 3학년)외 9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종호 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면민 화합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다”면서 "면민의 날을 계기로 면민 모두가 단결하여 활기차고 풍요로운 1등 율어면 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2부 행사에서는 문연주, 민지, 예진 등 초청가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프로그램과 전통 떡 만들기, 씨름 등 민속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다채롭고 흥겨운 면민행사가 됐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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