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홍기택 KDB금융지주 회장이 산업은행장을 겸임하게 됐다. 산은은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홍기택 회장을 신임 행장으로 선임했다. 당초 일각에서는 홍 회장이 지주 회장을 맡고 은행장은 별도로 선임해 운용한다는 방안도 거론됐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10월 KDB금융지주가 출범한 이래 지주 회장과 행장이 분리돼 운영된 전례가 없고, 이에 따른 운영상의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한편, 홍 회장은 당분간 산은지주를 비롯한 계열사의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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