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가 15일 오후 3시 산수동 호두메마을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호두메 마을은 대부분 공·폐가 중심의 건축물인데다 쓰레기 투기 및방치로 인해 악취가 진동하고 우범지역으로 전락해 도심 속 폐촌으로 주민들이 개발을 강력히 요구 됐던 곳이다.이에 동구가 낙후된 도시지역 재생 및 활성화를 위해 광주도시공사에 도심재생 후보사업지로 산수동 호두메 마을을 추천했으며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협의체와 동구청, 광주도시공사가 협력체계를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호두메마을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체 8300㎡ 대지면적에 총사업비 208억5600만원을 들여 총 95세대(5층/5동)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현재 보상 및 이주가 90% 완료됐으며 내년 10월에 입주 할 예정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물리적 환경개선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과 원주민의 재정착율 증대, 도심권 인구유입 이라는 도심재생의 성공적 모델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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