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강소농 역량증진을 통한 농가소득 10%향상 기대"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금호화순리조트에서 강소농 육성을 위한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강소농 심화교육은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는 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농가 스스로 자신의 농장 현실에 맞게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5개 분야에 대한 목표를 설정한 뒤 경영계획서를 작성해 10% 소득 향상을 위한 실천방법을 실행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이상훈 전문코치와 교육전문가를 초청하여 농가들이 현재의 경영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점과 장점을 스스로 찾아 실천계획서를 세워 경영목표를 지속 달성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참석자들은 앞으로 매월 2회 강소농 경영개선 후속교육을 위해 작목별 4개 자율 모임체를 조직하여 경영계획서에 따라 실천하고 있는 것을 점검하고, 우수 농장을 방문하여 현장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의 역점시책인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강소농 교육을 실시, 농업 경영체별 경영분석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2015년까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 800명 육성을 목표로 농업경영체 경영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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