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오리온이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1·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이는 데다 중국 등 해외부문 성장세가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투자심리가 고조됐다. 12일 오후 2시25분 현재 오리온은 전날보다 1만7000원(1.45%) 오른 119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오리온은 이날 장 중 121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6747억원(+7.7%, 전년동기대비), 조정 영업이익 1043억원(-9.7%)으로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이는 스포츠토토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347억원에서 올해 1분기 90억원으로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포츠토토 부문을 제외한 영업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953억원 수준이라는 설명이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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