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주민제안사업 공모 … 행정지원 강화 주민참여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와 마을만들기 사업 역량 극대화를 위해 ‘동대문구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사업’을 30일까지 공모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마을만들기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주도로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과 모두가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이를 위해 구는 14개 동을 순회하면서 ▲마을만들기 개념과 다양한 주민제안 사업사례 ▲공모사업 추진일정 및 사업비 지원내용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또 이달 말까지 주민제안 사업을 접수받아 5월중에 선정하고, 선정된 주민들에 대해 집합·심화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주민제안사업 공모분야는 ▲마을가꾸기 사업 ▲주민커뮤니티 사업 등 2개 분야는 총 사업비의 5%는 자부담으로 해결해야 한다. 마을가꾸기 사업분야는 10인이상으로 구성된 주민조직이나 단체명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또 주민커뮤니티사업 분야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조직이나 단체가 신청가능하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신청사업에 대한 선정은 동대문구 마을공동체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이뤄지며, 사업별로 협약을 맺고 주민이 직접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웃과 소통이 없고 점점 소외되고 삭막해져 가는 현대 도시인의 삶에 봄의 새싹과 같은 희망과 정이 넘쳐나는 동대문구 마을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이 높아져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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