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이사람]전산테러 방지法 낸 서상기

국정원이 사이버 안보 총괄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3선, 대구 북구을)이 10일 국가 사이버테러 방지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가정보원의 산하에 컨트롤타워인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설치되고 민관 주요기관에는 '보안관제센터'가 운용된다. 서 위원장은 "2009년 7월 7일 디도스 공격과 지난 3월 20일 방송사,금융기관 전산망마비 사태로 사이버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극대화됐다"며 "야당은 국정원이 총괄하면 권한집중, 민간정보 독점, 사생활 침해 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처리의지를 밝혔다. 서 의원은 엔지니어출신으로 미국 포드차연구소 선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이날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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