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가 노후준비형 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안정적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글로벌 우량 자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의 수탁고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펀드평가사 제로인 기준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수탁고(설정액)는 9일 기준 200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달 수탁고 1000억원 돌파 이후 약 한 달 만의 빠른 증가세다. 올 한 해만 수탁고가 약 1400억원 늘었다.이 펀드는 설정 이후 13.10%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 중이며 최근 1년간 수익률도 9.03%로 우수하다. 연초이후 수익률은 3.69%로 안정적이어서 복리효과를 통한 노후준비에 최적화 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국내외 채권 등 안정적인 인컴(Income)을 제공하는 자산과 국내외 고배당 주식, 리츠(REITs) 등 배당수익을 통해 양호한 수익이 창출되는 자산에 투자한다. 1월 말 기준 해외채권 40%, 국내채권 10% 등을 편입해 운용하고 있으며, 국내외 배당주 12% 및 글로벌 리츠 6% 등으로 분산 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는 일반형펀드뿐만 아니라 월지급식펀드, 분기배당펀드, 7년 이상 투자하면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재형펀드로도 자펀드를 구성하고 있다. 이준용 멀티에셋투자부문 대표는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글로벌채권, 배당주, 리츠 등 전세계 우량 인컴 자산 투자를 통해 창출되는 현금 흐름이 펀드 성과로 차곡차곡 쌓이는 구조"라며 "멀티에셋 전략을 활용해 '시중금리 +α'의 기대수익률을 시현하는 동시에 낮은 변동성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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