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146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농약사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위해 농약 살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을 선정, 시군과 합동으로 시료채취에 나선다. 시료채취 대상은 골프장 잔디와 토양 및 최종 유출수 등이다. 점검 농약은 고독성농약 13종, 보통독성 농약 6종, 저독성 농약 11종 등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농약 13종 또는 잔디품목 미등록농약 7종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1000만 원 이하 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도내 골프장에 대한 농약잔류 검사는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금지된 농약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골프장은 없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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